티스토리 뷰
목차
하얀 눈으로 뒤덮인 태백의 겨울 풍경은 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눈을 보기 어려운 부산 지역 사람들에게, 부산에서 태백까지 이어지는 눈꽃열차는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 글에서는 태백산 눈꽃열차의 매력과 태백산 눈축제의 즐길 거리를 상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열차여행의 특별한 매력
부산역에서 시작되는 6시간의 여정은 단순한 이동 시간이 아닌,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경부선과 중앙선을 따라 달리는 동안,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설경은 도시의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합니다. 특히 열차 안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함께 따뜻한 도시락, 음료가 제공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겨울다워집니다. 눈 덮인 산맥과 얼어붙은 강줄기, 그리고 군데군데 자리 잡은 작은 마을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다가옵니다. 열차 안에서는 전문 진행자들이 승객들과 함께 게임과 퀴즈를 즐기며, 여행의 설렘을 더해줍니다.
태백산 겨울축제
2025 태백 겨울 축제가 1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태백 황지동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눈 덮인 겨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이 축제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닿을 수 있어 여행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황지연못과 오리평길에서는 해가 진 뒤에도 반짝이는 ‘별빛 Festa’가 이어져, 낮과 밤의 경계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물듭니다. 반짝이는 조명과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면 어느새 마음에도 작은 별빛이 스며드는 듯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32회 태백산 눈축제입니다. 태백산 당골광장에 펼쳐질 웅장한 눈조각 작품들은 우리를 겨울 동화 속으로 데려갑니다.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손끝으로 빚어낸 작품들은 그 자체로 겨울의 예술입니다.
겨울 태백산의 진정한 매력은 직접 발로 느껴볼 때 더욱 특별합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하늘을 향해 우뚝 선 주목 군락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는 자연이 선물하는 겨울 왕국의 절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매 정보
* 여행일자 : 2025. 2.12.(수), 13.(목), 14.(금) / 3회 운영 (당일여행)
* 정 차 역 : 부산(06:10경 출발), 부전, 센텀, 신해운대, 기장, 남창, 태화강, 북울산
* 상품가격 : 성인 : 107,000원 / 미취학아동 : 105,000원
* 주요코스 : 태백산 눈축제 관람 / 365 세이프 타운 또는 통리탄탄파크 (코스 택일)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버스비, 자유중식(상품권 1만 원), 석식(도시락), 프르그램 및 가이드비
* 불포함사항 : 여행자보험, 개인경비
* 문의 및 예약 : 부산역 여행센터 051)440-2513 (예약 시 코스 선택 필수입니다.)
(평일 09:00~18:00 / 주말, 공휴일 및 점심시간 제외)
겨울 태백 여행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매우 낮기 때문에 두꺼운 패딩,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은 필수입니다.
눈꽃열차를 타고 떠나는 태백 여행은 겨울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차창 밖 설경의 아름다움, 태백산 눈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 모든 순간이 특별한 겨울 이야기가 됩니다. 이번 겨울,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태백 눈꽃열차에 올라보세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선물하는 겨울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