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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이 새해부터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거나 위탁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 아동들까지 포함됩니다. 이번 변화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디딤씨앗통장이란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며, 아동이 통장에 돈을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월 10만 원까지 1:2로 매칭 지원해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15만 원씩 저축하게 됩니다. 최대 1,000만 원 저축 시 정부 매칭 지원(2,000만 원)으로 최대 3, 000만 원까지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왜 중요할까요?
어린이들이 사회에 나갈 때 필요한 학자금, 취업 준비비용, 주거 마련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기존 가입 대상은?
기존에는 양육시설, 그룹홈,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 대상 아동들만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희망플러스나 꿈나래통장에 가입한 아동들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했으며, 기초수급 아동은 신규 가입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025년부터 가입 대상 확대
2025년부터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크게 확대됩니다. 이제는 기존 보호 대상 아동 외에도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아동과 차상위 계층 아동(한부모 가정 포함)까지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확대 대상
- 보호대상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위탁 가정 등)
-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아동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 차상위 계층 아동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정)
🌟신규 지원 인원: 약 3,207명 -> 약 44,682명으로 대폭 증가
이번 확대를 통해 약 41,000명 이상의 아동들이 새롭게 디딤씨앗통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7.4배 증액하여 276억 원을 편성했답니다!
디딤씨앗통장 신청 방법
1. 신청 기간 및 방법
- 온라인 신청: 2025년 1월 3일부터 복지로 누리집 (www.bokjiro.go.kr)
- 방문 신청: 2025년 1월 6일부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2. 신청 절차
- 신청: 온라인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
- 심사 및 통장 개설: 동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심사 후 통장 개설
- 저축: 보호자가 아동 명의로 저축 시작
- 매칭 지원: 정부가 월 최대 10만 원까지 매칭 적립
※신청 후 통장 발급까지 최대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축한 돈은 언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1.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 자격 취득비, 취업 훈련비, 주거 마련 비용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 가능
2. 만 24세 이후: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 주의: 만기 해지 원칙이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조기 인출도 가능합니다.
이번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특히, 정부가 매칭 적립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할 수 있는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서울시는 미래 세대의 자립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 (☎ 1566-0313)으로 문의해 주세요.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