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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될 KBS의 대표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에 K-POP의 아이콘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이 릴레이 내레이터로 참여합니다. 한식의 깊은 맛과 함께 태양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최불암 선생님을 대신해 태양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한국인의 밥상’은 단순히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음식 속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온 다큐멘터리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태양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목소리가 전통 음식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태양은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목소리로 음식에 담긴 정과 문화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 제안을 받자마자 바로 하고 싶다고 했어요.” 태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한국인의 밥상’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과거 한 예능에서 한식을 너무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그답게, 김치찌개, 순대국밥, 평양냉면 등 한국의 대표 음식을 해외 공연 후 반드시 챙긴다고 합니다.
이번 내레이션 참여를 앞두고 “내레이션은 처음이라 무대 위에서 노래할 때보다 더 긴장됐어요. 대본을 보며 밤새 연습했는데,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럽게 봐주세요”라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그 노력 덕분에 이번 방송은 전통 음식의 맛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한층 더 따뜻한 감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방송에서 소개될 이야기와 특별한 밥상
오늘 방영될 ‘한국인의 밥상’ 685회는 <혼자 먹으면 무슨 맛인가? 함께 차린 겨울 밥상>이라는 주제로, 공동체 문화가 담긴 겨울 밥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쓸쓸한 현대사회 속에서도 함께 모여 온정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의 아름다움과 밥상의 의미를 재조명합니다.
제천의 조청 마을: 전통 방식으로 빚는 달콤한 이야기
충북 제천의 한 산골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조청을 만들어 판매하며 겨울을 보냅니다. 전통 방식으로 고두밥을 짓고, 식혜를 만들어 체에 걸러 졸이는 작업은 꼬박 이틀 동안 이어집니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전분으로 만든 부침개를 나누며, 사람들은 함께 끼니를 즐기고 웃음꽃을 피웁니다. 이 마을의 밥상은 조청으로 만든 닭볶음탕과 고구마조밥 등 특별한 별식으로 가득합니다.
장성의 편백숲: 자연과 함께하는 푸른 겨울 밥상
전남 장성의 편백숲에서는 김장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립니다. 눈 덮인 숲에서 편백 향을 입힌 돼지고기 수육과 찜 요리는 노동의 고단함을 잊게 해줍니다. 마을의 주방장 김주엽 씨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요리로 공동체의 정을 이어가며, 묵은지 찌개와 편백 찜으로 완성된 한 상은 따뜻한 겨울의 밥상을 보여줍니다.
태양의 목소리로 만나는 새로운 ‘한국인의 밥상’
태양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는 이번 방송은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아우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의 내레이션으로 새롭게 느껴질 ‘한국인의 밥상’은 오늘(12월 26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방영됩니다.
“이 겨울,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라는 태양의 감성 멘트로 시작될 오늘의 방송, 함께 모여 차리는 밥상이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