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 있다. 바로 영웅본색 2에서 장국영이 연기한 송자걸이 전화부스에서 아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가족을 향한 사랑과 책임감을 담아 딸의 이름을 지어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이 장면은 영화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로 꼽힌다.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의 절박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최후를 맞이하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단순히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넘어,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정서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영웅본색 2 전화부스 씬 대사: 송자걸 (장국영): 차 세워줘, 전화를 해야겠어.켄 (주윤발): 병원에 거의 다 왔어!송자걸: 시간이 없어...(켄은 결국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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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8. 22:31